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스웨덴의 KUBB & 프랑스의 Pétanque

스웨덴의 전통놀이 KUBB 역사   KUBB의 기원을 따질 때 바이킹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KUBB와 유사한 형태의 게임이 처음 소개된 것은1911년 발간된 "Nordisk familjebok"이라는 스웨덴의 백과사전이다. 백과사전에는 K ägelkrig라고 소개되어있으며 현대의 개념이 유명해진 것은 상업적으로 KUBB가 처음으로 제조된 1980년대 후반이다. 준비물 King 1, Kubbs 10, Throwing Sticks 10, Corner Markers 4 놀이 방법 Corner markers 4개를  경기장(5*8) 모서리에 놓는다 Kubb 5개를 같은 간격으로 선에 놓는다 King을 가운데에 놓는다 Throwing stick를 1개씩 던져 상대팀의 쿠브를 쓰러뜨린다 모든 kubb를 쓰러뜨리고 king을 쓰러뜨릴 수 있다 king을 먼저 쓰러뜨리는 팀이 이긴다 프랑스의 전통놀이 Pétanque 역사 19세기 중반, 프랑스에서 공을 던지는 놀이인 jeu proven ç al 이 유행했다.1910년 La Ciotat에서 Ernest Pitot가 첫 번째 페탕크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이를 기점으로 페탕크는 널리 퍼지게 되었다. 1800년대 전에는 모든 공놀이의 공은 나무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나무 공이 철제로 바뀌게 되면서 현재의 공 형태가 남게 되었다. 준비물 한 팀 당 불(boule) 6개, 꼬쇼네 1, cercle 1 놀이 방법 1인 혹은 2인 혹은 3인 으로 팀을 꾸린다 순서를 정해 한 팀이 꼬쇼네를 던진다(6m~10m) 상대 팀 선수가 꼬쇼네에 최대한 가깝게 위치하도록 cercle 안에서 불을 던진다 상대 팀 불보다 가깝도록 붙인다 상대보다 불을 꼬쇼네에 가깝게 붙였다면 상대 팀 차례 양팀 모두 불을 소진한 후 상대 팀의 불보다 꼬쇼네에 가까이 있는 불의 갯수만큼 점...
최근 글

북유럽 국가의 공통점

  사미족 원주민, 이누이트족, 동양계 이주민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이 되어있지만 인구 분포를 보면 백인이 94.5%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북유럽 국가들이 단일 민족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다는 것을 뜻할 수 있으며 같은 가치의 문화를 존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덴마크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북유럽 지역에 가장 먼저 문화를 공급한 국가이다.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자리잡아 작은 영토이지만 강력한 힘의 국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특히 상업이 발달하여 바이킹 시대부터 번영을 누리곤 하였다. 14세기 Kalmar Union에서는 덴마크 왕조가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을 통치하기도 하였다. 노르웨이   넓은 영토를 바탕으로 자율성과 독립심을 강조하며 국가를 유지하였다. 노르웨이 왕조는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덴마크와 교류하였지만 제국을 향한 야망은 드러내지 않았다. 심지어 14세기 힘이 스웨덴 쪽으로 향할 때 역시 묵묵히 받아들이기도 했다. 1814년 키엘 조약으로 노르웨이는 스웨덴의 통치 하에 있게 되었으며 노르웨이의 영토였던 아일란드, 그린란드, 패로에 아일랜드는 덴마크에 할양되었다. 스웨덴의 힘이 약해진 후에도 왕권을 덴마크에 위임하는 등 순종적인 자세로 일관한 역사를 볼 수 있다. 스웨덴   노르웨이와 비슷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영향력 행사의 측면에서는 노르웨이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핀란드를 600여년간 영유하였으며 30년 전쟁에 주도적인 존재로 큰 영향력을 미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 전체의 역사와 스웨덴의 역사는 맥을 같이 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스웨덴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국기   왼쪽부터 차례로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의 국기이다. 보면 알 수 있듯이 비슷한 모양의 국기를 하고 있다.    10세기 덴마크를 시작으로 기독교가 전파...

북유럽의 역사

호은이가 정리하는 북유럽 역사 !  바이킹 시대 AD 800   바이킹이 항해를 통해 주변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기를 바이킹 시대라 불렀고 이 시절 스칸디나비아를 지칭하는 말로는 " Kvenland ", " Cwenland ", " Kænland " 등이 있었다. 아이슬란드를 첫 번째 식민지로 삼고 멀리 북미 대륙으로 진출하는 바이킹이 등장하기도 하였고 그들의 영향은 멀리 퍼져나갔다. 바이킹의 침략은 덴마크 지역에 가톨릭이 다른 지역보다 한 두 세기 정도 일찍 유입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바이킹 시대는 AD 1200, 13세기 말까지 번영을 누리다 14세기에 자취를 감추는데 이러한 멸망에는 많은 추측들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 현재, 지구가 한대기로 진입하여 멸망했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바이킹 시대가 끝나며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중세의 역사시대로 들어서며 유럽사의 한 축을 작용하게 된다. 칼마 동맹 Kalmar Union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3국은 1697년에서 1520년까지 '칼마 동맹'이라는 3국 동맹을 한다. 그들은 서북방향으로 세력 확장을 시작한 독일의 세력을 발틱해에서 막기 위해 동맹을 체결했지만 1430년 스웨덴은 덴마크 마가렛 왕조의 독선적 통치에 불만을 토로했고 1523년 동맹은 파기되었다. 불만은 참혹한 결과로 이어졌는데 1520년 덴마크 Christian 2세의 스웨덴 침공은 스톡홀름 대학살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1523년 덴마크의 철수로 Gustav Vasa가 스웨덴 국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노르웨이는 1814년까지 Oldenburg 왕조 아래 덴마크-노르웨이 동맹에 남았다.    일시적인 동맹이었지만 이는 독일의 세력 확장을 저지했고 북유럽 국가 간 동맹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해냈다. 또한 이를 통해 근대 스칸디나비즘으로 발전하는 역사적 계기가 마련되기도 하였다. 30년 전쟁  ...

분화된 스칸디나비아어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

  스칸디나비아어의 각 언어들은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갖가지 변화를 겪었다. 사용빈도가 많은 소수의 핵심적 어휘는 형태와 의미를 고수해 왔으나 기타 어휘는 소속언어 자체 내에서 각기 색다른 방향으로 변화했다. 이와 같은 언어분화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북유럽 국가들은 반세기 전부터 구체적 노력을 해오고 있다. 자매어 교육   자매어 교육은 학교에서만 아니라 텔레비전, 라디오, 영화, 연극을 통해서도 실시할 수 있어서 스웨덴 국영방송에서는 덴마크와 노르웨이 프로그램을 방송할 때 이를 번역하지 않고 원어대로 내보낼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미 1950년대에 북구 제국간에는 여권제도가 폐지되어 이웃나라 주민 접촉이 원활해짐으로써 언어소통의 기회도 훨씬 많아졌다.  철자법   북유럽에도 부분적 문자개혁이 있었다. 맨 먼저 스웨덴에서는 인쇄기술의 도입과 함께 a+o, a+e, o+e 대신에 각각 å, ä, ö 같은 새 글자를 쓰기 시작하였다(1495-1526). 노르웨이에서도 aa 대신에 å자를 제정하였고(1917) 덴마크에서도 1948년부터 같은 글자 를 채용하였다. 그 외에도 덴마크 교육부에서는 1948년부터 명사의 첫 글자를 대문자로 쓰던 것을 폐지하고 종전의 kunde, skulde, vilde 대신에 kunne, skulle, ville 로 쓰기로 철자법을 일부 개정하였는데, 동기는 물론 이웃 스칸디나비아 자매어의 상황을 고려하였기 때문이라고 당시의 Hartvig Frisch 장관은 발표하였다.   또한 덴마크어의 새 알파벳 å의 배열 순서는 처음에는 맨 앞에 내세웠다가 노르웨이가 이 글자를 맨끝에 배열하니(1917) 덴마크도 1955년부터 노르웨이어에 맞추어 맨 뒤로 보냈다. 스웨덴어는 이미 1526년부터 å를 지금과 같이 알파벳의 맨 끝에서 세 번째 자리에 놓았다.   스칸디나비아어의 동질성 제고의 차원에서 환영할 만한 ...

스칸디나비아어 언어의 분화 -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북유럽 언어 분류 인도유럽어족: 아이슬란드어(Icelandic), 페로즈어(Faroese), 덴마크어(Danish), 노르웨이어(Norwegian), 스웨덴어(Swedish) 우랄어족: 라프어(Lappish), 핀란드어(Finnish) 에스키모어족: 그린란드어(Greenlandic)  스칸디나비아어의 기원   대략 기원전 2000년경,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남부와 서부지역에 인도유럽어를 사용하는 민족이 살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기원후 200-800년 사이에 쓰 여진 룬비문에서 발견되었는데 24자의 옛 룬문자로 새겨진 비문의 언어형태는 스칸디나비아조어 또는 북게르만어로 판명되었다. 스칸디나비아조어는 다른 게르만어 보다 더 오래된 고어(古語)형태를 보존하고 있어서 모든 게르만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언어로 간주되고 있다. 스칸디나비아어 사이의 차이점 발음과 철자의 변화   스칸디나비아어조어의 한 뿌리에서 태어나 대체로 같은 방향으로 자라났지만 북유럽 각 국가 언어의 세부적인 측면에서는 형태와 의미가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스칸디나비아 공통조어에서 내려온 어휘들이 발음이 변하고 그것이 다시 철자에 반영되어 오늘날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사이에 형태음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드러난 특징적 변화는 스웨덴어가  öppna, gata, vecka에서처럼 무성음 p, t, k를 유지하여 옛 철자법에 충실한 반면에 덴마크어는 이들을 유성음 b, d, g로 약화시킨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반대의 경우는 스웨덴어가 själ, skära, stjärna 등에서 자음군 sj-, sk-, stj-를 sj[∫]음으로 융합한 반면에 덴마크어는 이들 자음을 각각 따로 발음하고 있는 점이다. 단어 뜻의 차이 roligt ställe   스웨덴: 즐거운 곳 / 덴마크: 조용한 곳 anledning  ...